취업 준비와 더불어 지적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의 대학교육은 1850년에 세워진 시드니 대학과 1953년의 멜버른 대학을 시발로 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 두 대학은 그 당시 영국의 Oxford와 Cambridge 대학을 표본으로 세워졌으며, 사회 발전과 더불어 University of Adelaide(1874), University of Tasmania(1890), University of Queensland(1910) 그리고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1913)가 세워져 6개 주도에 대학들이 자리잡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 후 급격한 인구증가와 경제발전으로 인해 교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946-1949년, 1964-1975년 사이에 모두 14개의 대학이 설립되었고 이 시기에 세워진 대학들은 산업 및 경제발전의 필요에 따라 과학이나 공학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면서 빠른 속도로 발전한 것이 특징이다.
호주 대학제도는 영국식 엘리트 양성교육과 미국식 대중교육의 절충이라 할 수 있다. 대학의 규모와 크기는 다양한데, 한 대학이 여러 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기도 하고 전문적인 교과목에만 중점을 두는 작은 대학들도 있다. 호주대학의 특징은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이라는 점이다. 미국에서 볼 수 있는 폭넓은 학문이나 일반 교양과목의 강조보다는 1-2개의 전문분야를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Bond 대학을 제외한 모든 학교가 United National System(국립)으로 호주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균등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제는 보통 일반 인문계의 경우 3년이지만 의대는 6년, 건축, 치대, 수의대는 5년이고 공대, 농대, 음대, 간호대는 4년을 공부해야 한다. 학비는 문과인 경우 연간 AU$12,000-15,000정도이고 이과인 경우 AU$14,000-17,000 정도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호주 대학 교육제도의 구조 조정 작업에 따라 많은 대학들이 통합 또는 승격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 약 43개의 대학(University)으로 바뀌었다.
호주 대학의 규모와 크기는 다양하다. 대부분 호주 대학은 주로 큰 도시와 해변 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다정하고 전원적인 시골 분위기의 작은 도시에 위치한 대학들도 있다.
이들 모든 대학은 학문의 자치성과 전문성을 지니고 있으며 국립이라는 점에서 높은 학문 수준과 균등한 교육의 질을 자랑하고 있다.
* *학점 인정제(Advanced Standing)
호주 대학들과 직업교육 기관들은 만약 학생이 입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 있는 기술을 갖고 있거나 이전에 수료한 과정이 그 학과와 유사하다면 그 과목들을 인정해 줄 것이다. 이것은 이전학습에 대한 인정(RPL - Recognition of Prior Learning)이라고 일컬어 지며, 이 제도로 인해 유학생들은 학과 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정부 기관인 NOOSR (The National Office of Overseas Skills Recognition)에 의해 한국에서의 학력이 평가되며, 그에 준하는 호주의 학력으로 인정받게 된다. 평가 기준에 학과명은 포함되지 않으며, 학과의 수준, 수업 기간, 학과 내용 등에 기초하여 평가 된다. 몇몇의 교육기관에서는 입학 서류 심사과정의 일부분으로서 NOOSR의 평가를 요구하기도 한다. 한국에서의 학력이 호주의 학력과 동등하게 인정되지 않아도, RPL제도가 있기 때문에 대학이나 직업 교육기관에서의 수업 기간은 단축될 수 있는데, 이러한 학점 인정은 각 교육기관의 재량에 달려 있다. 대개 우리나라 대학에서 2년을 수료한 경우, 동일 과정에 대해 1년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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